구지성 스폰서 제의 폭로 "재일교포 사업가, 한국 갈 때 만나주면 장기 지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이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하다"란 내용이 담겨 있다.

구지성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ㅂㅅ"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나?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하겠다"라고 다수에게 경고했다.

구지성은 2007년 레이싱모델어워드 기자가 뽑은 최고의 모델상, 디카모델 어워즈 올해의 레이싱모델,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예능프로그램에도 진출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구지성은 논란이 확산되자 현재 스폰서 제의 폭로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