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심혜진 최재성 /사진=변성현 기자
'내일도 맑음' 심혜진 최재성 /사진=변성현 기자
한때 청춘스타로 군림했던 심혜진, 최재성이 중년 로맨스로 만났다.

5월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재성은 "아주 편한 친구와 함께하게 됐다. 이런 느낌이 드라마에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집중해서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최재성 오빠와는 로맨틱한걸 한 번도 해본 적이없다. 어떻게 만들지 감이 없다. 12회 이후부터 조금씩 전조가 보인다. 느낌이 나올 것 같다.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내일도 맑음'은 무스펙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아 현 시대 젊은이들이 모두 공감하고 가족들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제작되는 드라마다. '빛나라 은수' 김민주 작가가 극본을 맡고 '내 마음의 꽃비',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의 어수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일 월요일 저녁 8시2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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