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사장, 노조에 최후통첩
암만 사장은 한국GM의 운명을 결정하는 최종 시한을 20일로 못박았다. 그는 “성공적인 결과를 찾기 위해 이해관계자 모두 다음주 금요일까지 협상 테이블에 와야 한다”며 “이 시한을 넘기면 한국의 법 절차에 따라 법정관리(bankruptcy protection)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이 바닥난 한국GM은 노사 자구안 합의를 전제로 한 추가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면 20일께 부도가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한국GM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생산설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연구·디자인·판매 관련 조직만 남길 것으로 관측된다. 주력 수출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생산라인(부평공장)은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창민/도병욱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