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해 야구장 매출만 1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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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장에 22개 매장 운영
인기 메뉴는 '순살 크래커'
인기 메뉴는 '순살 크래커'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윤경주 사장은 30일 “올해 야구장 내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BBQ는 잠실 야구장, 수원 KT 위즈파크, 마산 야구장,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등 전국 8개 구장에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윤 사장은 “지난해 BBQ는 야구장에서만 약 70여억원의 매출을 냈고,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야구장 전용 메뉴 개발, 치맥세트 구성,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야구팬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야구장 내에도 ‘BBQ올리브 치킨카페’라는 고급 매장도 운영 중이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내 매장은 지난해 전국 매출 1위 매장으로 기록됐다. BBQ관계자는 “야구장 내 치킨카페 매장은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도 입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