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 대상지는 기반시설이 취약하거나 외국인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광주시 경안동, 양주시 봉암리, 고양시 일산동, 하남시 신장1동, 안양시 박달2동이다.
사업지역은 시·군 공모를 통해 희망지역을 접수한 뒤 안전취약 수준, 주민참여 의지, 사업내용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도비와 시·군비 22억5천만원이 투입돼 낡은 담장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설치, 공원·공터·빈집을 활용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지역별로 경찰과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설계를 한 뒤 주민의 참여 속에 각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2014년부터 52억원을 들여 11개 시·군에서 이같은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셉테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