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8개 야간관광상품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23일 경상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경주 신라달빛기행, 영주 선비고을야간여행, 김천 직지나이트투어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야간관광상품을 강화해 체류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도는 ‘2018 야간관광상품’에 선정된 8개 시·군에 1000만~2000만원씩 지원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가 경주 신라달빛기행(사진)을 모델로 2008년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간에는 문화재 스토리텔링 투어를, 야간에는 신라달밤 아래서 경주의 또 다른 여유와 정취를 누릴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관광객들이 행사참여 후 지역특산품을 구매하고 공연도 봐 문화예술인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야간여행을 운영해온 조재현 영주 소백산 예술촌장은 “지금까지 100여 회에 걸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체 관광객 가운데 체류관광객이 30~40%에 이른다”고 말했다. 울진은 금강송 숲길 트레킹과 십이령 주막촌 공연, 로맨틱 버스킹, 낭만시낭송회, 전통시장투어를 엮은 ‘야야놀자’로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김병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관광상품을 계속 발굴해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