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 김주혁 출연 '흥부' 촬영현장 공개 … 정우 "배려심 많은 선배였다"

배우 정우, 故김주혁 추억하며 눈시울 붉혀 "선하고, 배려심 많은 선배였다."

영화 '흥부' 출연진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故김주혁의 마지막 영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의 촬영현장을 공개한다.

지난 10월,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주혁. 그의 마지막 영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가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흥부'를 통해 김주혁의 생전 모습과 동료 배우들이 전하는 인간 ‘김주혁’에 대해 다룬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정우는 "故 김주혁 선하고, 배려심이 많은 선배였다”며 그에 대한 추억을 되짚었다.

배우 정진영은 “김주혁과 (연기를) 처음 해봤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실제로 영화 '흥부' 촬영현장의 김주혁은 영화 촬영 내내 연신 웃음을 잃지 않고, 무더운 여름 야외 촬영에도 분위기를 띄우려 농담을 던지는 등 살아생전 대중들에게 보여주던 털털한 ‘구탱이 형’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한밤'에서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겨 두었던 인사말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가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는 무엇이었을지 16일 밤 8시 5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