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신규 임용된 총 35명의 외교관(외교통상직 5등급)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 외교관은 지난해(2016년12월∼2017년11월) 국립외교원 교육과정을 수료한 외교관 후보자 31명과, 2016년 외교관 후보자 과정을 수료하고 임용을 연기했던 4명이다.

임용자들은 전략적 실무능력을 갖춘 일반외교 분야 28명, 지역정세 및 지역언어에 능통한 지역외교 분야 4명, 외교 관련 특정 분야에 능통한 외교전문 분야 3명으로 구성됐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격려사에서 불확실성이 큰 국제정세 하에서 외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사고력 배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민의 의지가 담긴 외교,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를 위해 전문성과 국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할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