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29일 범서초등학교 등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추진하는 울산형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기본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30일까지 옥산초, 성안초, 명촌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시교육청은 권역별로 찾아가 학부모와 교원들을 대상으로 ‘서로나눔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공유,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의 방향, 서로나눔학교를 통해 예상되는 학교의 변화 모습들을 설명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서로나눔학교는 ‘서로 소통하는 학교문화’ ‘서로 존중하는 생활공동체’ ‘서로 같이 참여하는 수업’ ‘서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4대 운영 과제로 하고 있다.

울산형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는 내년에는 준비 단계로 서로나눔예비학교를 7곳 지정해 1년간 운영된다. 2019년부터 5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해 점차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