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 말만 보면 종소리를 들은 파블로프의 개처럼 자동으로 몇몇 단어가 따라온다. 창조, 혁신, 융합 등이 대표적이다. 학교부터 기업까지 이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혈안이다. 그 중 창의력은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칭송받는다.

정보의 평준화 시대. 더 이상 많이 아는 인재가 으뜸이 아니다. 이제는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내는지'가 중요하다. 창의력을 논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거론할 수 있을까.
[영상 칼럼 '인생방정식'] 창의력은 배짱에서 나온다… 안정의 패러독스
영상 칼럼 '인생방정식' 1화에서는 창의력 교육 전문가 박종하 박사가 창의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는 "창의력을 얻자고 모두 스티브 잡스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다만 "오늘날에는 창조 대신 택한 안정적 결정이 더 높은 경쟁을 맞이하게 됐다"라 전한다. 이른바 '안정의 패러독스'. 작년 청년 취업난 속 합격률 1.8%를 기록한 공무원 시험을 대표적 사례로 꼽는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창의력을 외치는 시대. 창의력연구소 대표이기도 한 박 박사가 말하는 창의력과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세 가지 필수 덕목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이재근 한경닷컴 기자 rot011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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