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은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자사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제품 2종을 A.D.I를 통해 이스라엘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전방추돌경보, 차선이탈경보를 해주는 ‘MDAS-3LF’와 보행자추돌경보장치 기능을 더한 ‘MDAS-9’ 등이다. 카메라가 달려 있는 형태여서 블랙박스처럼 차량 내부에 부착하는 제품이다.
1984년 설립된 A.D.I는 이스라엘 자동차 부품·악세서리 시장 40%를 점유한 기업이다. 모본이 A.D.I에 ADAS 제품을 공급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11월 모본은 A.D.I와 공급계약을 맺고 올해 중 250만 달러 어치 제품 납품을 마쳤다.
조균하 모본 부사장은 “이스라엘은 모든 차량에 ADAS를 의무 장착하는 법안이 올해 9월부터 시행돼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ADAS 설치시 이스라엘 교통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곳은 모본 외 1곳에 불과해 앞으로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모본은 지난해 매출 340억원을 올렸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