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센서와 주파수분석 계측기의 기능 통합…'일체형'
시그널링크가 출시한 스마트 진동센서는 중요기계의 안전(Safety), 품질(Quality), 성능(Performance) 등의 측면에서 기계설비의 실시간 진동 모니터링 목적으로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현장중심 기계진동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중요한 기계설비의 진동 모니터링 방식은 인적, 물적, 비용적 측면에서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던 반면 스마트진동센서는 센서 자체가 기계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상시 측정하여 그 측정된 진동값을 센서에 설정된 허용진동 기준값(allowable vibration criteria)과 실시간으로 비교한다. 그 결과를 정상(Normal), 경고(Warning), 위험(Danger) 등의 각 단계에 해당하는 LED 색상으로 표시해줌으로써 기계설비가 설치된 현장의 담당자가 바로 기계상태를 파악하고 사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별도의 장치나 조작없이 작동버튼을 통해 간단히 진동기준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일반 주파수 분석기에서와 같이 주파수 스펙트럼을 보며 정밀하게 진동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별도의 관리프로그램도 함께 개발되었다.
시그널링크 관계자는 “스마트 진동센서는 장시간 중요기계설비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의 상태변화나 예측되지 않은 이상동작을 실시간 진동모니터링을 통해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플랜트 및 반도체공장등의 공정설비, 가공 및 시험설비 등 복잡하고 많은 기계설비가 운영되는 기존의 다양한 제조현장과 더불어 무인화공장, 스마트공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그널링크는 2000년 6월 창립된 이래 지난 18년간 진동소음계측기 개발 및 제조를 시작해 당시수입에만 의존하던 진동소음 계측기를 국산화 대체하였으며, 기계진동 분야의 전문기술이 접목된 진동소음 응용계측기와 이를 바탕으로 발란싱 등의 검사설비제품, 스마트진동센서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