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은 슈퍼 울트라 그뤠잇” “기사님~ 내 마음에 저장~” “기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인천 시내버스가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시내버스에 타면 김생민 김구라 지상렬 등 방송인 포함 인천시민 430여 명의 목소리가 담긴 기분좋은 '기사격려' 멘트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1일부터 시 노선 버스인 46번 2대, 22번 2대, 14번 2대, 780-1번 2대 등 8대를 대상으로 도시사랑 시민참여 캠페인의 일환인 ‘해피버스데이’를 확대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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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하차벨을 누를 때마다 운전석의 기둥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시민들의 재치있는 멘트들이 쏟아져 나온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들은 물론 민간 기업들도 인천시에 벤치마킹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인천효성남초등학교는 전교생 600여 명이 버스기사에게 감사의 자필편지를 보내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