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일주 크루즈선 ‘실버쉐도우호’가 승객 330명을 태우고 2일 오전 8시 인천항에 입항했다.

지난 7월 7일 인천항에 입항한 마제스틱프린세스호 이후 약 3개월만에 들어오는 크루즈선이다.

실버쉐도우호는 지난달 도쿄~톈진을 거쳐 이날 인천에 들어왔으며, 2일 오후 4시30분 상하이로 출발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에 인천을 다시 찾은 실버쉐도우호 승객들은 대부분 유럽인들로, 출발하기 전까지 서울·인천시내 관광을 즐겼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