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깨 승모근과 뒷목, 뒷머리가 항상 뻐근하고 뭉치는 ‘목어깨통증’은 10~80대까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증상 중 하나다. 단순 근육통이라고 생각해서 진통제나 마사지, 경락 등에 의존한 것이 화가 되어 만성두통, 만성편두통, 연면통증, 섬유근육통, 근막통증 즐후군 등 난치성 통증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턱 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만성 목어깨통증의 원인에 대해 “우리 뇌는 통증, 감정변화, 트라우마 등의 스트레스 요인이 생기면 성인남자기준 113kg 이상의 강한 힘이 치아와 턱에 강한 힘이 들어가는 뇌작용이 일어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갈이·이악물기가 그것으로, 근육, 골격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 때문에 목, 어깨, 관자놀이, 뒷목 후두근육이 긴장하면서 근육통이 생기고, 목통증이 심해서 병원 MRI, CT를 찍어도 목디스크 초기 또는 디스크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는다. 목이 뻣뻣하면서 잘 돌아가지 않는 목어깨통증은 긴장성두통, 턱관절질환, 안면비대칭, 충치 없는 치통, 삼차신경통 등을 동반하는 사례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30대 사이에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원인미상의 목어깨통증과 두통에는, 국소마취 후 입안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이상신경만 정밀 차단하는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절개 없이 비수술/비약물의 일명 슈퍼보톡스로 불리는 이 치료는 수천 개의 잔신경을 총괄하는 메인신경을 차단함으로써 편두통, 눈통증, 이명증, 현기증, 손발저림 등의 신경통과 아랫턱근육이 축소하는 보톡스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근육손상을 최소화한 최신치료법으로 때문에 통증, 부기가 적다. 시술 후 바로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항생제를 먹지 않아도 되는 장점 덕에 학생, 직장인, 해외거주자 등 바쁜 현대인, 그리고 젖먹이 아기를 키우는 어머니, 할머니와 할아버지, 약 복용이 어려운 노약자도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잠잘 때 착용하는 교합안정장치인 마우스피스도 당일맞춤 제작할 수 있는 신경차단술 단 1가지 진료만 하는 턱 전문병원의 의료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 후 병원에 또 가지 않아도 된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돌덩이를 올려놓은 듯한 어깨와 뒷목결림, 그리고 뒷머리가 저릴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는 10~30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극심한 두통, 편두통, 안면통증, 눈통증을 호소하며 진통제 복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몸에 통증이 생기면 이를 견디기 위한 뇌작용인 이갈이, 이악물기가 더욱 심하게 일어난다. 이 때문에 통증과 이악물기 간의 악순환의 고리가 더 큰 통증으로 악화되는 관계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치료를 해도 낫지 않고, 목어깨통증과 두통이 3개월 동안 주 2~3회 이상 나타나고, 점점 통증부위가 넓어지고 있다면 단순 신경성, 스트레스성으로 간주하지 말고 근본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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