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6회에서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이 공방에서 머리를 맞대고 레시피를 공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밥차남’ 5회에서는 루리와 태양이 한국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은 루리에게 SC식품 메뉴개발 경진대회에 조수로 함께 출전해 줄 것을 부탁했고,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태양은 루리에게 괌에서 돌아온 이유가 루리 때문임을 고백하면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러나 루리와 태양이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신모(김갑수 분)-영혜(김미숙 분)와 마주칠 위기에 처하면서 두 사람이 무사히 핑크빛 꽃길에 안착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최수영-온주완의 알콩달콩한 투샷이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두 사람은 식탁에 음식들을 펼쳐놓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 머리를 맞대고 앉아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검색해가며 진지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SC식품 메뉴개발 경진대회’의 3차대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