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시청 안팎에서 페스티벌을 연다.

성남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페스티벌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사회복지에 관한 시민 관심을 확산하고 관련 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복지 성남과 함께 행복 더하기, 사랑 나누기’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행사 첫 날인 오는 15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요양보호사, 영양사, 환경미화원 등 사회복지 유공자 19명이 성남시장 표창(9명), 성남시의회 의장상(5명), 사회복지협의회장상(5명)을 각각 받는다.

지역아동센터 교사 직무 강화 교육도 진행되고, 한밤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풍물놀이, 라인댄스, 한국무용, 난타, 벨리댄스, 방송댄스,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6일은 시청 광장에 사회 복지 서비스에 관해 알 수 있는 82개 부스가 차려진다.

각 부스에서 장애인,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사회복지 서비스와 사회적기업에 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먹거리 장터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도 설치·운영한다.

광장 특설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시민 30명이 참가하는 NGO 시민가요제(오후 1~5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일반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함께 즐기고 힐링하면서 행복을 더하고 사랑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