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이제까지 주목받지 못한 항일 독립운동 관련 유적에 대한 조사와 정비를 하고 '용인의 독립운동’ 기획전도 열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숭실대 박철하 강사, 한국외대 주미희‧임성욱 강사, 민족문제연구소 박수현 연구실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사건과 인물 중심이었던 지금까지 독립운동 연구와 달리 용인의 독립운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용인지역 청년과 농민, 여성들이 일제의 강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술대회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던 지역 독립운동의 전모를 처음으로 연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