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신체부위 중 하나는 하체다. 하체는 바디라인 중에서도 가장 관리가 어려운 부위로, 웬만한 식이요법과 알빼는 스트레칭, 살빼는 운동을 병행해도 굵은 허벅지와 종아리를 날씬하게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하체 운동 가운데 가장 기본으로 꼽히는 것은 런지 운동이다. 맨몸으로 하는 런지는 힙업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두 발을 골반 넓이로 벌리고 바르게 선 자세에서 한 발을 앞으로 70~100cm 내밀고 정면을 바라본 후 앞에 내민 발을 90도로 구부리고 반대편을 바닥에 닫는 느낌으로 몸을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등과 허리를 반드시 확실하게 펴 주어야 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기구를 활용할 경우 레그 프레스, 레그 컬, 멀티 힙, 카프 프레스 등의 운동기구를 15~20 회씩 반복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다양한 식이요법, 스트레칭, 운동 요법들을 실시해도 날씬하고 탄탄한 하체를 만드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해부학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하체는 근육 구성비율이 다른 부위보다 높다. 하체는 근육, 지방, 뼈, 신경 및 혈관으로 이루어진 ‘복합지지구조물’로서 신체의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그 어느 부위보다 복잡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술, 지방분해수술 등의 시술로는 비용대비 확실한 효과를 보기가 어려울 수 있고, 운동 역시도 과도하게 할 경우 근육이 발달해 보기 흉한 말근육이 완성되는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세이지의원 로데오리 원장은 “하체 관리를 위해서는 본인에게 어떤 운동이 맞는지 어떤 치료가 맞는지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 한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운동은 오히려 바디라인을 망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데오리 원장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종아리알 주사와 허벅지살 주사는 종아리퇴축술이나 보톡스주사 및 허벅지 지방흡입 수술 없이, 근육과 지방 분포에 따라서 부위별, 체형별 차이에 대한 의학적 원리와 이에 따른 맞춤 시술/치료를 시행되어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바디라인 후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당 병원에서 진행하는 쫑알주사, 빼빼주사, 힙태주사 등의 경우 이 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쫑알주사와 빼빼주사의 경우 하체의 근육 및 지방 조절에 대한 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유착되거나 섬유화된 지방 및 지방층에 시술, 신체 전체와 하체비만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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