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매장·놀이 시설
하남점 대비 2배로 늘려


스타필드 고양은 어린이 전문 브랜드, 놀이시설 등 어린이 방문객을 겨냥한 공간을 기존 스타필드 하남 대비 2배 규모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10대 이하 자녀를 둔 30~40대 인구 비중이 높은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에 맞췄다.
어린이 완구점인 토이킹덤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대비 4배 넓이로 꾸몄다. 판매 공간과 별도로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카페형 블록 놀이방 ‘브릭 라이브’ 매장도 스타필드 고양점에 들어선다. 체육시설인 스포츠몬스터에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했고, 수영장인 아쿠아필드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놀이 시설을 비치했다.
식음시설에는 쉐이크쉑 등 유명 수제버거 매장이 입점한다. 여경래 셰프의 ‘루이’, 서울 연남동 태국음식 맛집 ‘소이연남’ 등 전국 유명 맛집 100여 곳도 스타필드 고양에 들어온다. 1층 ‘고메스트리트’에는 실물 크기 모형 증기 기관차를 비치해 유럽 역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3층 푸드코트 ‘잇토피아’에는 대형 유리벽을 설치해 북한산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이 개장하면 일자리 3000개가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