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명품리조트 개발
본격적인 투자는 4년 전 시작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3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최고급 호텔 포시즌스를 약 3800억원에 인수했다. 2015년에는 미국 하와이의 페어몬트오키드호텔과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호텔을 연달아 사들였다. 이듬해엔 하와이의 하얏트리젠시와이키키 리조트를 약 9000억원에 인수했다.
박 회장은 국내 관광산업 투자도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 미래에셋은 강원 홍천에서 2013년 블루마운틴컨트리클럽을 개장했다. 이 골프장에 최고급 리조트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 여수 경도 부지도 사들였다.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박 회장은 “앞으로는 자연 경관이 훌륭한 경춘선 라인과 한려해상 쪽으로 관광객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