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플라스미드 DNA 전문 위탁생산기업 VGXI가 제17회 세계백신회의에서 백신생산·공정개발 부문 최우수상(ViE)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은 관련 전문가들이 매년 백신산업계에서 우수한 성과와 긍정적인 공헌을 한 기업과 연구팀을 선정해 수상한다는 설명이다.

진원생명과학도 암젠과 바바리안 노르딕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최고 바이오텍' 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진원생명과학과 VGXI가 세계 백신산업계의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성과라 매우 기쁘다"며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VGXI는 2013년과 2014년에도 2년 연속으로 '최고 위탁생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