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간편 지연 증명서'
서울도시철도 '간편 지연 증명서'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께 7호선 도봉산역에서 온수 방면으로 향하려던 열차가 고장이 나 출발이 약 30분 정도 지연됐다. 후속 열차들도 출발하지 못하고 줄줄이 연착됐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 회사 출근이나 학교 등교 등에 지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하철 운행지연으로 회사 및 학교에 늦을 경우, '지연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열차 지연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운 역 역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서울도시철도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오른쪽 하단에 있는 '간편 지연 증명서'를 클릭하면 된다. 그 다음 '열차 지연 현황'을 누르면, 지연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다.

3일자 지연 증명서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7호선 부평구청행 열차가 2017년 4월 3일 08:00~10:00 사이에 최대 30분 동안 지연 운행됐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