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1.20 07:53
수정2017.01.20 07:53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무수석 시절에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라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고 특검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소환된 조 장관은 특검 조사에서 "김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시켰다"는 진술을 했다고 CBS 노컷뉴스가 2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 장관의 이같은 심경 변화로 김 전 실장보다 30여분 일찍 특검에 출석한 조 장관이 김 전 실장보다 무려 6시간이나 귀가가 늦어지게 됐을 것이란 분석된다.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심리는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심문이 끝나면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썰전` 정청래 "감옥 가 본 사람이 잘 알아…박근혜-최순실 관계 볼만할 듯"ㆍ2NE1 `안녕` 예고…박봄 고백 눈길 "씨엘에 리더 맡긴 거 가끔 후회한 적 있어"ㆍ서인영 ‘님과 함께’ 욕설 논란 속 SNS 계정 삭제…사과는 크라운제이가?ㆍ반기문 "한옥 체험은 세계 인류와 고통 나누는 것" 발언 논란…진중권 돌직구 "땜빵에 가까워"ㆍ`님과 함께` 서인영, 온라인서 `두바이 대폭팔녀`로 조롱…"체크인하고 빨리 와 대폭발하기 전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