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대학 자율역량강화 지원’(에이스플러스) 사업에 총 7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에이스플러스(ACE+)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으로 총 42개 대학에 평균 20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16일 교육부는 기존 에이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32개 대학 외에 새로 10개 대학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 에이스플러스 사업의 세부 계획안을 발표했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20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학들은 3월1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 절차를 거쳐 4월에 10곳을 새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