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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이 김재천 코스맥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전문 경영인을 전면배치하는 인사를 했다.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 법인 정상화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코스맥스그룹은 내년 1월1일자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약 600여개 브랜드에 자체 개발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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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해외 수출을 비롯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중국 총경리인 최경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책임진다. 김준배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해외영업 외에 계열사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모두 전문 경영인이다. 전문 경영인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그룹 전반 총괄 경영을 맡을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미국 법인의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