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히트 의약품] 먼지·마스카라 등 눈에 들어간 이물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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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아이봉'
동아제약의 안구세정제 ‘아이봉’이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눈 안에 들어간 마스카라, 아이라인 등 화장품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아이봉은 동전파스와 함께 일본에 가면 꼭 사야 할 제품으로 꼽혔다. 지난 3월 동아제약이 일본에서 수입해 정식판매하면서 국내 약국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아이봉은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아이봉C’와 ‘아이봉W’ 등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도 들어 있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아이봉C,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는 사람들은 아이봉W가 적합하다.
아이봉은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쓴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한다. 사용법은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뒤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아이봉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아이봉은 1995년 일본 제약사 고바야시가 처음 출시했다. 전국일본의약품 패널조사에 따르면 아이봉은 700억원(2013년 기준) 규모인 일본 안구세정제 시장에서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안구세정제 아이봉이 소비자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아이봉은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아이봉C’와 ‘아이봉W’ 등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도 들어 있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아이봉C,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는 사람들은 아이봉W가 적합하다.
아이봉은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쓴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한다. 사용법은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뒤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아이봉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아이봉은 1995년 일본 제약사 고바야시가 처음 출시했다. 전국일본의약품 패널조사에 따르면 아이봉은 700억원(2013년 기준) 규모인 일본 안구세정제 시장에서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안구세정제 아이봉이 소비자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