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지난 2일 저지른 음주운전 사고 관련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검은색 코트와 청바지를 입고 에이전트 관계자와 함께 경찰서 문을 열고 등장했다.
이날 '음주운전을 왜 했는가'라고 묻는 취재 기자의 질문에 강정호는 "정말 죄송하다. 모든 팬 분들께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짧게 답한 뒤 교통조사계로 들어갔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2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호텔로 귀가하던 중 서울 삼성동 사거리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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