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6.01 19:32
수정2016.06.01 19:32
▲박전환 9단(왼쪽)과 커제 9단 (사진 = 한국기원)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을 꺾고 LG배 두 번째 우승의 전망을 밝혔다. 박정환 9단은 1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16강에서 커제 9단에게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이날 승리로 박9단은 커제 9단에게 최근 3연승하는 등 통산전적 4승 3패로 앞서나가게 됐다. 자국랭킹 1위의 대결답게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은 초반부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중반 전투에서 커제 9단이 흑83부터 95까지의 수순으로 앞서나갔지만 박9단은 우상귀 흑127의 비마달리기를 손 빼고 백128부터 136까지 좌변을 정리해 이득을 보면서 순식간에 형세를 역전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 최연소 본선 진출자인 신진서 5단은 퉈자시 9단에게 207수 만에 흑 불계승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총 2명의 기사가 8강에 안착해 오는 16일 열릴 예정인 4강전에서 6명의 중국기사와 결전을 벌인다.
스포츠팀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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