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5.13 15:44
수정2016.05.13 15:44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올해 봄을 맞아 KBS2 `비타민`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올해 한반도를 위협한 황사와 초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대체로 야외보다는 실내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적은 편이다. `비타민`에서 진행한 진공청소기 필터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일반적인 실내 공간보다 지하주차장의 먼지 농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그러나 실내도 실내 나름이어서 다음에 이어진 실험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를 이용해 한 가정의 아이들 방, 서재, 옷장, 거실, 신발장, 주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다. 이 가정의 주부는 "아이들이 침대에서 뛰어서 아이들 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을까"라고 예측했지만, 의외로 아이들 방의 수치는 양호했고 신발장-거실-주방에서 `위험` 수치가 나왔다. 매일 청소하는 거실이 신발장보다 초미세먼지가 많다는 사실도 놀라웠다.특히 일주일에 두 번은 고기를 구워 먹는다는 이 가정의 주방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의 초미세먼지는 무려 125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위험한 수준이었다. 실험에 참여한 주부는 "걱정은 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환기와 청소를 철저히 해서 실내에서도 가족 건강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혜민 스님이 이해인 수녀에게 야단 맞은 이유는?ㆍ전현무, 목상태 얼마나 심각하길래? 지각만 세번…라디오 하차 논의ㆍMC그리, 첫 데뷔 싱글 `열아홉` 감성 담았다…MV 티저 공개ㆍ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 이유는? 누리꾼 “물타기로 보여요” 반발ㆍ민아 남궁민 ‘이런 드라마 꿈에도 몰랐지’...시청자 심장 폭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