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 등 중국의 화베이(華北) 지역 일대에 올해 들어 최악의 스모그 경보가 발령됐다.15일 중국 기상당국이 운영하는 중국천기망(中國天氣網)에 따르면, 14∼21일 화베이 중남부, 황화이(黃淮), 장화이(江淮) 등 동부지역 일대에 스모그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특히 17∼18일에는 베이징, 허베이(河北), 허난(河南), 산둥(山東) 성 등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250㎍/㎥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가시거리도 1㎞ 이내로 나빠지고, 일부 지역은 500m 이하로 떨어진다.중국천기망은 이번 스모그가 "올해 들어 화베이, 황화이 일대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스모그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와 보호안경 등을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스모그는 21일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이나 우리 기상당국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소용 누구? 이세돌 알파고 5국 바둑 중계 `미모+몸매 대박`ㆍ김혜수, 5개 국어 능통 `뇌섹스타 1위 등극`ㆍ美 `부촌` 베벌리힐스, 물 낭비 `얌체 부자`들 과징금 폭탄ㆍ`20대 성추행` 50대 유명 탤런트 누구? "이게 네 엉덩이냐"ㆍ레드벨벳, `더 벨벳` 베일 벗는다…16일 0시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