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오늘(13일) 첫 방송, 김수현표 대가족 드라마 어떻게 그려질까(사진=삼화네트웍스)[조은애 기자]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가 베일을 벗는다.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13일 오후 첫 방송된다. 가족이 사라지는 시대,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인 가운데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 김수현 작가-손정현 PD,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또 한 번 호흡김수현 작가는 섬세하고 감성적이며 때로는 거침없는 대사, 현재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시대를 아우르는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다. 더욱이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만들어냈던 손정현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 작가가 ‘그래, 그런거야’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또 손정현 PD는 그 이야기들을 어떻게 담아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순재부터 남규리까지...명품 배우 총출동이순재, 강부자, 양희경,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임예진, 김정난 등 걸출한 배우들이 모였다. 여기에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 등 연기력이 검증된 차세대 배우들이 포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에 출연자들이 선보일 완벽한 팀워크와 관록의 연기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딩크족, 헬리콥터맘, 프리터족, n포 세대...`우리가 사는 세상`김수현 작가는 전작 ‘엄마가 뿔났다’에서 한 평생 가정에만 충실했던 어머니의 이유 있는 가출을,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동성애를,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미혼모 이야기를 그리며, 외면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짚어왔다.이번 작품에서는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통해 꿈을 이루려는 청년, 자녀를 원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생기는 신혼부부의 갈등, 학교-사회생활-결혼에 이르기까지 온갖 일에 다 참견하는 엄마에 맞서는 딸의 이야기 등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담는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탄생할 어록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흔해도 괜찮아", `보석` 같은 사랑이야기60여년 부부 인생에 아직도 젊은 여자 원하는 영감, 사사건건 구박하고 무시하는 남편에 대한 분노를 웃음으로 겨우 누르며 사는 연상의 아내, 셋째임에도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며느리를 버티게 해주는 애틋한 남편, 결혼 두 달 만에 남편 잃고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삼십대 젊은 과부, 따질 거 다 따지고 그래도 결혼하겠다는 신세대 결혼 풍속도, 결혼했지만 살림살이는 물론 인생 계획도 각자인 철저한 독립형 부부까지, 사랑은 ‘그래, 그런거야’의 핵심 소재다. 다양한 연령대의 등장인물들이 어떤 사랑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대가족, 인생을 배우다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살면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를 극복해가는 유가네 대가족의 이야기는 결국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사라지는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흔치 않은 `대가족`이란 소재는 남편 또는 아내이며 부모인 동시에 자식으로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eu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진짜 사나이 `대박이야`...전효성 "여군특집 4기 합류해요" 감동ㆍ징역 35년 확정, “빚 때문에” 처자식 살해...“죽을 때까지 옥살이”ㆍ결혼계약 `보면 감동이라며?` 이서진 유이 "역대급 조합이야"ㆍ유승호 오하영 "둘 사이 수상해"...유승호 "하영이 광팬"ㆍ조우종, 현 KBS가 좋다? 프리 선언 보도 난색..실속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