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 유지 보수를 위해 1백만달러를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지원한 후원금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 설치되어 있는 참전용사 동상 19개, 2,500명의 참전용사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비, 전사자, 부상자, 실종자 추모 연못 등을 유지 보수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윌리엄 웨버 이사장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은 미국 수도에 있는 가장 인상적인 전쟁 기념관으로 이번 삼성의 후원으로 앞으로 오랫동안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김원경 전무는 "한국전쟁에서 수 백만 명의 미군이 참전해 십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3만6천여명이 목숨을 바쳤다"며, "삼성은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하는 분들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을 지원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오는 16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있어 워싱턴 D.C.지역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을 방문해 청소,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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