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협회] 협회, 이익단체 넘어 공익사업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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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무료교육·군장병 복지 지원 등 상생·나눔 실천
![[진화하는 협회] 협회, 이익단체 넘어 공익사업 앞장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10/01.10655542.1.jpg)
이런 협회의 기능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회원사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라는 이익단체의 성격을 넘어서 공익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협회는 일반인 교육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군장병 복지 등의 공익 사업으로 창조경제 형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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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하는 ‘생생(生生) 아프리카 토크 콘서트’처럼 쉬운 방식으로 무역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사관계에 특화해 재계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박병원 경총 회장은 지난달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의 재계 대표로 협상에 임했다. 이와 동시에 각종 연구 수행 등 노사문제와 관련한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맡아 노동 개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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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국민들의 납세의식 제고를 위한 무료 동영상 세법 교육 외에 무료 세금신고대행과 세무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도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관련 긴급 의약품을 지원하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교육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금융투자교육원을 별도로 두고 회원사 임직원의 직무 관련 교육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투자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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