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연지, 이승철 ‘넌 또 다른 나’ 열창 “무대가 그리웠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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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연지, 이승철 ‘넌 또 다른 나’ 열창 “무대가 그리웠다”



걸그룹 씨야 출신 김연지가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이승철 편’에서 김연지는 이승철의 3집 앨범 수록곡 ‘넌 또 다른 나’를 열창했다.



이날 김연지는 이승철의 ‘넌 또 다른 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씨야 이후 4년 동안 노래 부를 무대가 그리웠다. 힘을 때 내 곁에서 힘이 돼준 사람들에게 불러주고 싶은 내용의 가사다”라고 밝혔다.



여성스러운 미색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김연지는 애절함을 담아 노래를 이어갔다. 곡의 말미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힘을 실어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를 본 가수 윤민수는 “데뷔 시절부터 김연지를 지켜봤다.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들었는데, 감성이 많이 깊어져서 놀랐다”며 칭찬했고, 가수 이창민 역시 “김연지와 6년지기 친구인데 정말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감했다.



결국 이날 김연지는 414표를 획득, ‘희야’를 부른 가수 김태우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고, 김연지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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