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후 건강한 임신유지, 올바른 몸조리가 좌우
따라서 계류유산 등의 임신 중절 이후에는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유산의 원인에 대한 근본 대처를 위해 임신 후까지 생각하는 한방치료로 유산 후 몸조리를 통해 받는 것이 다음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행해야 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이에 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을 통해 피치 못할 유산 이후, 건강한 임신 계획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몸조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임신 계획을 위한 유산 이후 몸 조리법
유산 이후에는 반복적인 유산방지를 위해 적어도 3개월 정도 임신을 미루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몸조리에 초점을 두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주기적인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소영 원장은 “유산 후 조리는 출산 후 조리보다도 더 중요하다. 출산 후 조리가 어혈을 풀어준 후에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치료가 들어가는 것처럼, 유산 후 조리도 먼저는 어혈을 풀어주고 이후에 자궁을 튼튼하게 해 주는 치료가 들어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 시 유산의 원인이 되는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유산 이후 3개월 동안은 되도록 피임을 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 다음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한의원의 유산 후 몸조리는 약해진 자궁내의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을 보충해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을 줄이고 다음 임신을 준비할 수 있는 건강한 자궁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중점을 둔다.
정소영 원장은 “꾸준한 한방치료를 통해 원인을 제거하고, 이후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유산방지한약(안태약)을 복용하게 된다. 유산방지한약(안태약)은 무독한 약재만을 사용하여 임신 중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약”이라며, “이 한약은 자궁의 기혈을 보충하여 태아의 건강한 착상을 유도하고 힘을 길러주어 임신을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돕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유산 후 몸조리를 위한 생활습관
계류 유산 등의 임신 중절을 겪은 후에는 돼지고기, 그리고 조개, 게 새우 같은 껍질이 딱딱한 음식(성질이 차갑고, 기운을 더 울체 되게 하는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음식을 너무 차갑게 해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직접 찬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고, 날이 더울 때에도 반팔을 입어 살을 드러내지 않고 얇더라도 긴 팔을 입는 것이 좋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다만 유산 후 3주까지는 15분 정도의 산책 정도로만 하고, 3주 이후에는 주2회, 15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심 박동수가 평소보다 올라간 상태로 15분 정도는 유지되어야 운동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울체를 풀고 골반강 내의 혈류량을 높여 자궁건강을 도와줄 수 있다.
와우스타 박기행기자 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최자♥설리` 훈훈커플 애정전선 이상無...얼마나 잘 어울리나?
ㆍ신인배우 이승호, 19禁 `달샤벳 조커` 유튜브 조횟수 30만↑‥"JYP 미안"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충격고백!
ㆍ위메프 업계 3위 추락?... `열정페이` 논란 악영향 미쳤나?
ㆍ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스타들 노란리본 추모행렬.."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