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전국 17곳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우고 있는데요.
삼성은 고(故) 이병철 회장이 사업을 시작한 대구에서 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옛 제일모직 부지에 900억 원을 투자해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를 짓기로 했습니다.
그 현장을 신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변기에서 악취를 뽑아내 수조 내의 물로 녹여내는 ‘탈취 기능 비데’
수도관 파이프의 녹 발생을 차단한 ‘배관 이음구’
20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의 사업 아이디어입니다.
모두 18개 팀으로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웨어러블(착용형)기기 등 다양합니다.
이들은 삼성이 마련한 비밀명기 ‘크리에이티브랩(C-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상품화 되도록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석 삼성전자 부장
“C-Lab에서 법인을 설립하면 2천만원의 지원금이 나옵니다. 또 6개월 동안 해당 기업의 상태에 따라 자금이 더 필요할 경우 사업계획의 발표를 통해 최대 2억 8천만원까지 지원해 줍니다. 졸업할 즈음에는 쇼케이스를 통해 최대 2억원까지 더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두 명의 부장급 멘토들은 이 곳에 상주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줍니다.
담임 멘토 외에도 기술 멘토가 1:1로 매칭돼 기본적인 사업화 전략부터 특허 등 법률문제, 공동마케팅까지 지원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김인규 수하우스 이사
“경영 기초적인 부분부터 일반적인 사항까지 또 제품 보완, 상품 기획, 영업채널 구축, 궁극적으로는 투자까지 회사에서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무역회관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말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로 자리를 옮깁니다.
삼성의 모태나 다름없는 옛 제일모직 터에 리모델링 비용 900억원을 투자해 창조경제의 싹을 틔우겠다는 것입니다.
삼성존과 창조경제존 등 테마별로 4개의 구역으로 조성될 옛 제일모직 부지.
60여년이 흘러 벤처창업과 육성의 터전으로 재탄생 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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