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1인당 보험가입 건수가 3.59건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보험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편”이라며 “자동차보험 브랜드 도입, 24시간 사고 접수 서비스 등 국내 최초 기록을 여럿 갖고 있는 삼성화재가 장기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소비자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신의 봄’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도 본격화했다. 지난해 말엔 ‘봄봄봄봄 봄이왔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TV광고 첫 번째 주인공에 평소 밝고 유괘한 이미지의 배우 차태현을 앞세웠다. ‘우리는 봄, 당신을 봄, 제대로 봄’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봄날을 연상시키는 꽃 속에서 차태현이 화사하게 등장해 삼성화재의 새로운 브랜드인 ‘당신의 봄’을 보여준다. 밝고 유쾌한 차태현을 내세워 삼성화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제대로 봄’ 편의 송재림은 겉 모습뿐만 아니라 숨겨진 모습까지 보여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세히 봄’ 편에선 정유미를 내세웠다. 김창완은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앞서 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중장년 층의 모습을 무겁기보다는 오히려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성별, 연령층이 다양한 모델들을 기용해 대한민국의 청년, 가장, 엄마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봄 꽃을 배경으로 화사하게 등장하는 네 명의 주인공 외에도 이번 광고 속에 회사의 ‘안내견’ 4마리(리트리버 종)를 함께 나오게 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서 스토리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드라마 ‘미생’ 출연진인 임시완과 강소라 등을 내세워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은 오해”라는 메시지를 영상과 웹툰 등으로 내보내는 티저광고를 진행 중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