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부업으로 성관계 없이 포옹 서비스…하룻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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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침대에서 낯선 사람을 껴안아 주거나, 고객의 품에 안겨주는 직업이 미국에서 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하이랜드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 킴벌리 킬브라이드(33)는 시간당 80달러, 하룻밤에 400달러에 고객을 안아준다. 손님이 있는 날에는 침대맡의 가족사진을 치우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뒤 손님과 침대에서 간지럼을 태우거나 포옹을 한다. 침대에 누웠지만 성관계는 물론 성적 본능을 자극도 하지 않는다.
또 워싱턴 주 밴쿠버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는 멜리사 더클로스-유르돈(35)은 "글의 주제를 찾으려고 낯선 남자의 품을 찾았다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는 '커들러'와 '스너글러'로 불리며 미국의 16개 주에서 수천 명으로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편화하면서 사업이 활성화됐다.
무료 앱인 '커들러'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24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매일 7000∼1만 명이 이용한다.
업계는 이성뿐 아니라 동성 간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일부 업체는 감시카메라도 설치해 과한 신체 접촉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뉴욕 하이랜드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 킴벌리 킬브라이드(33)는 시간당 80달러, 하룻밤에 400달러에 고객을 안아준다. 손님이 있는 날에는 침대맡의 가족사진을 치우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뒤 손님과 침대에서 간지럼을 태우거나 포옹을 한다. 침대에 누웠지만 성관계는 물론 성적 본능을 자극도 하지 않는다.
또 워싱턴 주 밴쿠버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는 멜리사 더클로스-유르돈(35)은 "글의 주제를 찾으려고 낯선 남자의 품을 찾았다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는 '커들러'와 '스너글러'로 불리며 미국의 16개 주에서 수천 명으로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편화하면서 사업이 활성화됐다.
무료 앱인 '커들러'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24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매일 7000∼1만 명이 이용한다.
업계는 이성뿐 아니라 동성 간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일부 업체는 감시카메라도 설치해 과한 신체 접촉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