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마지막 회에서는 사라(한예슬)와 한태희(주상욱)가 결혼에 성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태희를 위해 사라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사라는 “이번엔 제가 프로포즈 하고 싶었다”고 얘기했고 이 말을 들은 한태희는 “그럼 이젠 내가 대답할 차례인 것이냐” 되물은 뒤 “내 대답은 예스야”라고 대답했다.
뒤이어 한태희는 “우리 결혼하자.”라고 얘기했고 밝게 웃는 사라를 포옹하며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준(정겨운)은 한태희를 은밀한 곳으로 불러낸다. 한태희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함정이었던 것. 한태희에게 위조여권과 돈가방을 받은 이강준은 “금란이에게 행복하라고 전해주라”고 얘기했고, 이에 돌아가려는 한태희를 불렀다.
이어 이강준에게 매수당한 조직폭력배들이 한태희를 둘러쌌다. 이강준은 웃으며 “이건 내가 계획한게 아니다”라고 말한 뒤 “한민혁(한상진)이 널 살려둘 수 없다고 했다”고 덧분인 뒤 자리를 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한태희의 계산아래 있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미리 연락해둔 경찰들 덕분에 한태희는 목숨을 구한다.
이때 위너그룹 주주총회에서 한민혁의 대표이사 선임이 투표에 부쳐졌으나, 67퍼센트의 반대로 부결되었다. 이에 당황한 한민혁은 “주주 여러분들께서 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이라고 말을 꺼낸 뒤, “위너그룹의 대표 이사는 한민혁 이외엔 없다”고 소리쳤다. 이어 “지금까지 한태희가 오지 않는다는 건 올 의사가 없거나 오지 못할 상황인 것”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한태희가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모든 음모가 드러난 한민혁과 손지숙(김청)은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
한편 인천항에 도착한 이강준은 한태희와 사라와 마주치게 된다. 사라는 “날 죽이려고 한 것도 모자라 한태희씨도 죽이려 하다니 당신은 용서 받을 수 없다”고 얘기했고 이에 이강준은 “이혼서류에 싸인하지 않았냐”고 말한 뒤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라는 “그럴수 없다”며 “순순히 죄값을 치르라”고 답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직감한 이강준은 한태희를 밀치고 달아나려 했으나 때마침 도착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어 사라와 한태희는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행복한 두 사람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끝이 났다.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로 11일을 마지막으로 종방했다.
리뷰스타 이시진기자 idsoft2@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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