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산차 가운데 처음으로 7단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을 장착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8일 출시했다. DCT는 홀수 기어와 짝수 기어의 클러치를 별도로 배치해 변속이 빠르고 조용하며 연비가 높다. 7단 DCT를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은 복합연비가 18.3㎞/L로 기존 엑센트(16.5㎞/L)보다 개선됐다. 가격은 4도어 1675만~1927만원, 5도어 1750만~194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