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이병헌 이지연
이병헌 이지연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모델 이지연의 부모가 입을 열었다.

이지연의 부모는 지난 5일 한 매체를 통해 "딸은 처음부터 이병헌과 사귈 생각도 아니었다"면서 "톱스타인 이병헌이 만나자고 하니 신기하고, 업계 선배이니 연예계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친하게 지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병헌이 매너 좋게 잘해주고 꾸준히 연락하니 나중에는 마음을 조금 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연의 부모는 이지연의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잘못이라고 인정했지만 돈을 노리고 접근한 것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이지연의 부모에 의하면 이지연은 "스스로를 속이고 '꽃뱀'이라는 치욕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모든 죗값을 치르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에서는 이병헌이 20살 연하의 이지연에게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저녁 메뉴가 뭐야? 너" 등의 수위 높은 멘트를 한 것이 포착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지연, 조사하면 다 나오겠지" "이병헌 이지연, 잘잘못을 따질 수가 없네" "이병헌 이지연, 둘 다 잘못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