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 회사측에 따르면 코리안 클릭 주간 순방문자(12월22일-28일)가 전주대비 21.9% 증가한 221만 명으로 1위 멜론을 바짝 추격했다. 또한 지니 신규 회원 가입수도 전주대비 37.2% 늘어났다.

토토가 방송이 끝난 후 10분만에 방송에 출연했던 90년대 스타 터보의 ‘러브 이즈’가 음악사이트 지니 실시간 차트1위에 오르면서 차트역주행이 일어났다. 이 노래는 51시간 동안 지니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으며 토토가 출연자 S.E.S와 김현정의 노래도 실시간 차트 10위권 내에서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있다.

지니의 토토가 열기는 오는 3일 MBC무한도전 토토가 방송으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토가 방송에는 김건모,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의 무대가 마련된다.

지니는 3일 토토가 방송 이후 고객들을 위해 ‘무한도전 토토가’ 원곡듣기 서비스와 신규고객유치 가격할인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훈배 KT뮤직 시너지부문장은 "인터넷- 방송매체 크로스마케팅을 통해 음악사이트 지니의 브랜드를 강화했다"며 "지니는 새롭고 즐겁고 편리한 음악사이트로 고객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90년대 감성 '무한도전 토토가' 효과…지니 '싱글벙글'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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