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GS칼텍스 축구대회 여수서 성료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GS칼텍스기 축구대회’가 1,2일 양일간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여수 지역 33개 축구동호회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청년부 우승은 그린FC, 중년부는 드래곤FC, 장년부는 종고FC가 차지했다.

올해로 10회째인 ‘GS칼텍스기 축구대회’는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축구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신설돼 40여 팀 이상이 참가하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회참가비는 전액 유소년축구발전기금으로 활용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 구봉중학교와 미평초등학교 축구부에 전달됐다. 구봉중학교는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고종수 코치를 배출한 지역축구 명문이다.

GS칼텍스 김병열 사장은 이날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가 여수지역의 다양한 스포츠활동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