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먼바다 23시 '태풍주의보'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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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20m로 불고 3∼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해상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태풍 할롱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90㎞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3m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상청은 이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20m로 불고 3∼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해상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태풍 할롱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90㎞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3m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