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203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기관 매도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특히 투신에서 1000억원 이상 매물이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펀드환매 압력은 장기 박스권 돌파를 위한 전단계라며 추가상승을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장중 연중최고치인 2035.2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투신업계의 물량 출회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이날 2030선을 두고 매매공방을 펼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3%) 하락한 2028.3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친 외국인은 이날도 1351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오전 한때 반짝 매수를 보이던 기관이 이내 매도로 돌아서 664억원을 내다팔았습니다.



특히 투신이 1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출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했습니다.



증권업이 2.81% 오른 가운데 건설업과 음식료품, 철강금속, 은행 등이 1% 이상 강세였습니다.



반면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상승했

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투신의 환매압력으로 지수가 주춤한 것에 대해 코스피가 고점을 뚫을 때마다 펀드 환매 압력은 하나의 과정처럼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기관 매도세가 코스피의 상승흐름을 바꿔놓을 정도는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시장 환경으로 보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경기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인점과 최경환 부총리 취임 이후 정부가 연일 경기 부양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구나 이번주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이 발표되면서 코스피 지수의 상승흐름은 한번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속에 닷새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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