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은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제휴해 아이들의 언어 능력 및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뽀로로 전화'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뽀로로 전화'는 일어나기 이닦기 밥먹기 등의 생활습관 뿐 아니라 특정 장소에서의 예절교육, 특정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주제로 뽀로로와 대화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앱은 시간과 주제를 설정하게 되면 뽀로로가 전화를 걸어오게 된다. 또 대화 중 원치 않는 화면 이동을 막아주는 '화면 잠금', 결제전 부모님 확인을 거치는 '키즈락'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남광희 스마트러닝 사업팀장은 "뽀로로 전화는 출시한 지 1주일 만에 교육카테고리 신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스마트 유아교육 브랜드인 '토모키즈 아일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유아 스마트 교육 서비스 분야의 대표주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젤은 뽀로로 전화 출시를 기념해 이달까지 무제한 통화 이용권을 50% 할인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오는 16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14 캐릭터페어'에서 뽀로로 대표 앱으로서 이벤트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애플의 iOS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