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자율·특목고가 44%
특히 서울대(46.7%) 성균관대(49.5%) 연세대(49.9%)는 처음으로 일반고 출신이 전체 신입생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서강대(52.7%) 한양대(54.3%) 이화여대(55.7%) 고려대(58.2%)도 일반고 출신이 절반 남짓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울대(-6%포인트) 경희대(-5.6%포인트) 한양대(-2.7%포인트) 중앙대(-2.6%포인트) 성균관대(-1.8%포인트)에서 일반고 하락세가 컸다.
서울지역 14개 주요 대학에서 자율고 출신은 같은 기간 11%에서 13.2%로 늘었다. 서울대(20.3%) 서강대(18.2%) 연세대(16%) 성균관대(15.7%) 고려대(15.7%)에서 자율고 출신 비율이 높았다.
특목고 출신은 지난해 15.5%에서 올해 14.1%로 감소했지만 이화여대(26.2%) 서강대(24%) 서울대(23.8%) 성균관대(21.7%) 연세대(21.5%)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자율고와 특목고 출신을 더한 비율은 서울대가 44.1%로 일반고 비율(46.7%)에 육박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고교생 중 일반고 재학생 비율이 71.6%이고 특목고(3.5%)와 자율고(7.9%)를 더한 비율이 11.4%인 것과 비교하면 서울대에서 일반고 출신의 몰락이 뚜렷했다. 서울 14개 주요 대학도 마찬가지로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평균 63%에 그쳐 수도권 평균인 72.5%보다 많이 낮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