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1인 대리점주'가 사무공간 컨설팅…모방할 수 없는 '인재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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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퍼시스
오피스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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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회사에 사무공간 컨설팅을 제공한 곳이 퍼시스 연구개발(R&D)센터 사무환경연구팀이다. 이 연구 조직은 1998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사무환경을 꼼꼼히 분석,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무환경 컨설팅 프로그램을 가동해 건축위상학, 조직심리학, 인간공학 등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업에 전수했다.

퍼시스가 OC에 공을 들이는 것은 경쟁사가 따라할 수 없는 인재 경영으로 차별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고객을 발굴하는 방법부터 사무공간 컨설팅 노하우, 영업 및 판매 등 총 11단계에 걸쳐 집중 교육하고 시장에 내보내자 OC는 1인당 연평균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전문성을 키우면서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는 좋은 직종이라는 얘기다. 퍼시스는 자체적으로 OC 양성 과정을 운영함과 동시에 교육생 전원을 유통업체에 정규직 직원으로 보내는 ‘교육·취업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