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로트에 지을 ‘감계 힐스테이트 4차’의 모델하우스를 6월 중순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에 1665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 물량의 92%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이다. 앞서 분양한 1차(1082가구)와 3차(630가구)에 이어 공급 예정인 2차 아파트까지 더하면 감계지구에 40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감계지구는 108만9662㎡ 부지에 약 7626가구를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조롱산이 단지를 감싸는 데다 감계지구 중심을 지나는 감계천과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감계천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수변공원까지 걸어갈 수 있다. 창원 도심과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가 위치하고, 창원시내에서 북면을 잇는 국도 79호선과 감계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가 지난 3월 개통됐다. 지개~남산 간 약 5.4㎞의 민자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창원시내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창원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바로 옆 도로 하나 사이로 학교 2곳이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도 괜찮은 편이다. 다른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차량 주차 후 엘리베이터 호출, 이동 동선에 따라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주차 정보 시스템과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가구 내 원터치 절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로 넣어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모델하우스는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인근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1의 4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055)28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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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한경닷컴 기자 ucjt503@hankyung.com